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음반, 음원 모두 호성적을 거뒀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14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50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EASY’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에서 일제히 2위에 안착했다.

르세라핌은 송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3곡을 순위권에 올리며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가장 먼저, 신보 타이틀곡 ‘EASY’가 두 차트에서 각각 16위, 9위를 차지했고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2주 연속 ‘톱 10’을 지켰다.

수록곡 ‘Smart’의 인기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Smart’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지난주 대비 각각 38계단, 41계단 상승한 53위, 29위에 랭크돼 역대 르세라핌의 수록곡으로는 두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도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곡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80위, 45위에 자리하며 19주 연속 차트인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르세라핌은 두 차트에 3곡을 동시에 올려 세계 전역을 아우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한다. 르세라핌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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