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에덴'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노출 포스터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1일 채널 IHQ 측은 연애 리얼리티 '에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붉은색의 배경을 뒤로 하고 두명의 남성과 한명의 여성이 뒤섞여 있다. 특히 남성들은 상의를 벗고 있고 여성 역시 피부색과 비슷한 수영복을 입고 있어 마치 안 입은 듯한 착시현상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얽히고 설킨 이들의 모습을 통해 서로를 탐색하고 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을 터. 하지만 15세 이상 관람가라고 하기엔 수위가 다소 높아 보인다. 특히 이전 방송에서도 혼숙 등 아찔한 상황을 연출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에덴'의 1차 포스터가 ‘공개의 밤’ 이전의 ‘푸른 에덴’을 상징했다면, 2차 포스터는 ‘공개의 밤’ 이후 감정이 급변하게 될 남녀의 관계를 ‘붉은 에덴’으로 표현했다"라며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갈 청춘남녀들의 파격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채널 IHQ와 웨이브(wavve)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사진=IHQ '에덴'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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