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과거 수많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호중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소재한 커피숍에서 한류타임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호중은 군복무 기간 느꼈던 감정과 복귀 후 소감, 앞으로 가수로서의 다짐 등을 털어놨다. 

김호중은 군복무 전 이전 매니저와의 정산 문제 및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공방전을 벌였다. 또 2018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4곳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김호중은 “지난 1년 9개월여 동안 계속 정리를 했던 것 같다”며 “현재는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인간인지라 앞으로 실수를 안 하겠다고는 말 못 한다. 하지만 같은 실수만은 안 하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앞으로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겠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마음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호중은 제대 후 ‘드림콘서트트롯’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발표했으며, 오는 7월에는 클래식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함상범 기자 hsb@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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