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10기 맏언니 정숙의 ‘오열 사태’가 벌어진다.

5일 방송하는 SBS PLUS·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솔직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정숙의 반전 눈물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솔로나라’ 3일 차 아침, 정숙은 여러가지 감정에 휩싸여 잠도 제대로 못 잔 채 눈을 뜬다. 이어 “만감이 교차한 느낌이었다”며 전날의 상황을 다른 솔로녀들에게 설명한 뒤, “난 내 스타일을 존중해 주는 사람이 좋지. 나를 바꾸려고 하는 건 싫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러다 정숙은 “눈물이 갑자기 확 나는 거야”라고 격앙된 모습을 보이더니, “그 마음을…”이라고 하다가 끝내 말을 잇지 못한 채 오열한다. 정숙의 속마음을 듣던 현숙은 “어떡해, 나도 눈물이 나네”라며 폭풍 공감하고 급기야 함께 눈물을 쏟는다. 

반면 순자는 “그게 울 일이야? 왜 그래?”라고 상황을 정리하고, 정숙의 오열 사태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동공대확장’을 일으킨 채, “누나!”라고 애절하게 외친다. 이어 “누나도 여자잖아”라며 폭풍 공감한다. 그동안 ‘솔로나라 10번지’에서 화끈하고 유쾌한 리더십을 풀 가동했던 정숙이 이른 아침부터 왜 ‘눈물바다’를 소환한 것인지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나는 SOLO' 지난 9월 28일 방송분이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5.1%(수도권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PLAY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의 열렬한 성원을 확인시켜줬다. 

정숙의 눈물사태 전말은 5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밝혀진다.

사진=SBS PLUS, ENA PLAY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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