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함상범 기자] 요즘 올라운더라 불리는 솔로 가수들이 적지 않다. 노래와 춤을 바탕으로 관개의 몰입을 이끄는 솔로 여가수가 적잖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청하와 전소미가 있고, 아이즈원 출신의 권은비, 그리고 가수 홍의진도 올라운더로서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 

대부분 걸그룹 시절부터 춤과 노래, 퍼포먼스, 무대 위에서의 아우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가수들이다. 홍의진 역시 큰 키를 바탕으로 어떤 부분에서든 뒤처지지 않는 완성형 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쟁이 치열한 가요계에서 강한 상대가 나오면 인정하기 마련이다. 홍의진이 눈여겨보는 가수는 전소미다.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든 친구는 전소미예요. JYP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때부터 눈여겨 봤어요. 피지컬과 실력이 독보적이죠. 춤, 노래, 외모 등 어떤 면이든 단단한 느낌에요. 친해지고 싶어요”

만능형 가수를 꿈꾸는 홍의진의 강점 중 하나는 음색이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꾸미는 그의 무대는 슬며시 빠져들게 만든다. 퍼포먼스가 강함에도 발라드로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예쁜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 덕분이다. 

“보컬트레이닝을 10년 넘게 받았다가 아이돌이 되면서 퍼포먼스 위주로 연습을 했어요. 그러다 아이돌 특유의 창법이 몸에 배었어요. 솔로로 활동하려면 그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점점 제 목소리로 부르게 되더라고요. 발전하는 게 느껴지니까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전 발전하고 있어요”

 

최근 MBTI 검사 결과 ISFJ가 나온 그는 J성향답게 목표를 이루는 습관을 갖고 있다. 계획과 달성을 반복한다. 

“강의에서 R=VD라는 공식을 들었는데요.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의미예요. 어렸을 때부터 다이어리에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면 체크를 하는 삶을 살았어요. 목표 정하고 계속 이루려고 했어요. 실패하면 그렇게 화가 나더라고요. 지금도 열정을 갖고 살아가고 있어요. 멀리 있는 목표로 대중이 제 목소리를 딱 알아채길 바라는 거예요. 라디오든 TV든 제 목소리가 나오면 ‘어! 홍의진이네’라고 하시는 거요. 언젠가는 이룰 계획입니다”

사진=멜로우엔터테인먼트

함상범 기자 intellybea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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